전원책 변호사, 자유한국당 물갈이 예고?

전원책이 자유한국당 물갈이를 예고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위 외뷔위원으로 위촉된 전원책 변호사는 "욕을 먹더라도 칼자루가 있으니 할일을 할 것"이라며 물갈이를 예고하였는데요. 칼자루를 지고 어떻게 자유한국당을 수술할지 관심이 갑니다.

전원책 변호사와 자유한국당이 무슨관계?

전원책 변호사는 중앙일보 기자와 만나 "당협위원장을 한명만 잘라도 온 국민이 박수 칠 수 있고, 반대로 수십명을 쳐내도 비판이 쏟아질 수 있지만 혁신은 꼭해야한다"며 자유한국당 내의 물갈이를 예고 하였는데요.

이 같은 전원책 변호사의 발언은 2020년 자유한국당 총선을 앞두고 전면적인 물갈이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분분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전원책 변호사가 평소 자유한국당에 발언하는 것을 보았을 때 대규모 물갈이가 있을 거라고 보입니다.

전원책 변호사가 자유한국당 인적쇄신을 합니다.

전원책 변호사는 인적 쇄신의 기준으로 "전투력"을 뽑았는데요. 열정이 없는 사람은 빼겠다도 하였네요. 그렇다면 이말은 젊은 인물로 자유한국당을 대폭 채우겠다는 말일까요? 아무래도 나이많은 정치인들에게 열정이라는 건 좀..

특히 전원책 변호사는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을 중요시 여겼다고 합니다. 보수 통합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면서 보수가 분열되어 있으면 말짱 꽝이라는 식의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보수 통합이야기를 하면서 홍준표에 대한 이야기도 하였는데요.

전원책이 자유한국당 물갈이를 예고했습니다.

전원책 변호사가 보기에 홍준표 전 대표가 공당의 대선후보로 2위까지 하면서 정치적 내공이 굉장히 깊어졌지만 보수 분열을 일으키는 장본인이 아닌가 생각해보아야 한다면서 앞으로 홍준표의 거취문제에 대해서도 다룰 것을 보여집니다.

자유한국당이 썩을대로 썩은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인적문제였는데요. 전원책 변호사가 조직강화특위 위부위원으로 위촉되면서 이부분에 대한 문제해결이 상당부분 해결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속시원하게 정리좀 해줬으면 합니다.

인정할건 인정하는 전원책

그리고 전원책 변호사가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에도 힘쓸 거라고 하니 보수가 무너진 현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지 지켜보면 재미있을 듯 합니다. 그런데 이러면 전원책 혼자 일 다하는거 아닌가요..? 기존의 자유한국당 당원들은 뭐하는건지..

이렇게 되면 사실상 자유한국당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다시 새로운 당을 만드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혁신하려면 제대로해야죠. 이왕 이렇게 된거 자유한국당 싹 갈아 엎고 바른미래당이랑 통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TV조선 앵커로 활동중이 전원책 변호사

한편 전원책은 썰전 등으로 이름을 알린 보수논객으로 현재는 TV조선 앵커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거침없는 발언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번에 자유한국당 인적쇄신 모든 권한을 위임받은 만큼 관심이 큽니다.

이상으로 전원책 변호사의 조직강화특위 외부위원 위촉된 것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수술 칼자루를 잡은 전원책 변호사가 어떻게 자유한국당을 변화시킬지 앞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 평소에 거침없이 발언을 하는 사람만큼 기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