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프탈레이트 검출, 식약처 대응 더 논란

홍삼 프탈레이트 검출이 이슈입니다. 국내에서 제조된 홍삼 제품 상당수가 환경호르몬 추정 물질인 프탈레이트 다량검출된 것인데요. 제조과정에서의 문제였는데 이를 조사한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안일한 대응을 하고 있어 더욱 논란입니다.

홍삼 프탈레이트 검출 논란

올해 초 국내 한 중소 홍삼농축액 제조업체인 A사가 타이완에 수출했던 홍삼제품이 반송됐습니다. 홍삼 프탈레이트 검출이 원인이었습니다. 홍삼에서 프탈레이트가 검출되었다라.. 그렇다면 프탈레이트란 무엇일까요?

프탈레이트류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화학첨가물로 환경호르몬 추정물입니다. 건강식품인줄 알았던 홍삼에서 프탈레이트류가 검출되었으니 건강지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건강해치는 홍삼제품이네요.

환경호르몬 추정 물질 다량 검출되었지만 대응은?

특히 조사결과 홍삼 프랄레이트가 홍삼을 찌고 농축액을 추출하는데 쓰이는 플라스틱 기구와 용기문제에서 나타난 것으로 나왔습니다. 식약처는 그러자 7월 다시 한번 홍삼 프탈레이트에 대해서 확대 조사를 들어갑니다.

비슷한 플라스틱 기구를 쓰는 홍삼농축액 제조회사 50곳, 55개 제품을 검사한 것인데요. KBS가 입수한 식약처 검사결과를 보면 제조회사의 70%인 35곳 전체제품의 65%에 해당하는 36개 제품에서 용출 기준을 넘는 프탈레이트류가 검출되었습니다.

홍삼 프탈레이트 논란이 된 사건

그런데 식약처는 조사결과나 검출업체 명단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특정 업체의 검출여부만 밝혔습니다. 혹시 뒷돈을 받은걸까요? 떳떳하면 제대로 공개해야 하는데 왜 특정업체 검출여부만 밝히는지.. 이런건 또 처음봅니다.

이렇게 시간을 끌면서 홍삼 프탈레이트 사건이 묻히길 바라거나 아니면 문제가 되는 증거들을 싹 교체하는게 아닐지 걱정됩니다. 식약처는 이물질을 매일 먹어도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문제없다는데..

이게 말이되나요? 그렇다면 홍삼 프탈레이트 검출되어도 그냥 먹어도 상관없다? 식약처는 단지 평가를 해서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도 프탈레이트류가 검출된 농축앨을 원료로 추가 생산하지 못하게 한답니다.

앞으로 만들지는 못하게 하면서 기존에 먹어왔던것은 문제가없다라.. 이게말이되나요? 홍삼 프탈레이트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확실합니다. 문제가 된거면 된거고 안된거면 안된건데 이렇게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다니..

모든 정보 제대로 공개하시길

홍삼 프탈레이트 검출사건, 확실히 짚고가야 합니다. 식약처에서 홍삼 프탈레이트가 문제 없다고 하면서 제대로 공개안하는 이유는 뭘까요? 분명 비리가 있는거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떳떳히 모든 결과 공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