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비무장지대에 있는 남측 지역과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측 및 남측의 전체 지뢰지대는 여의도 면적의 40여배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의도의 40배라니 엄청난 넓이이네요. 특히 육군 관계자는 전방 사단의 11개 공병대대를 모두 투입해서 지뢰제거 작업을 하여도 200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혀 충격을 주었는데요.


지뢰제거 200년지뢰제거에만 20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엄청충격적..


그러면서도 공동유해발굴 등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과 관련한 남북 공동사업 본격화에 대비해 지뢰제거 작전센터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지뢰제거에만 200년이라.. 엄청나게 많은 지뢰들이 깔려있군요.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부 당시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철도 연결사업을 위해 비무장 지대에 있는 지뢰제거 작전을 펼친적이 있는데요. 현재 문재인 대통령도 남북 철도사업을 추진하고자 하죠. 그렇기 때문에 지뢰제거 작업을 하루 빨리 시도하고자 할 듯 합니다.


지뢰제거 여의도 면적 40배한국군의 지뢰제거 모습. 완벽한 지뢰제거란 가능한가?


하지만 지뢰제거 작업에 200년까지는 안걸릴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현재 지뢰제거 방식은 굉장히 고도화 되었고, 드론기술이나 무인로봇들을 통해서 지뢰제거 작업을 한다면 작업해결 속도가 매우 빨리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뢰제거의 또 다른 문제점은 완벽한 지뢰제거가 가능한지 여부 입니다. 지뢰가 여의도 면적의 40배 만큼 깔려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사실상 완벽한 지뢰제거가 불가능한 것이 아닐까요? 최근에도 시골 같은 곳에 보면 6.25 시절 미사일등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지뢰제거 작업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더라도 혹시라는 불안감에 쉽게 구역에 들어가긴 쉽지 않을 것 같네요.

Posted by 생생잡동 :